플래티넘 트로피에 대한 인식

글을 쓰기전에 엑박쪽은 모르고 닌텐도는 도전과제에 대해 중요시 안하고
스팀은 도전과제 100%인데 DLC 나오면 % 줄어드니 그나마 인증이 쉬운
플스의 플래티넘으로 정했다

글 올린 시점에선 플래티넘 트로피는 25개이다 근데 레벨은 아직 브론즈이다
곧 300일텐데 300까지 게임 여러개 해야 할거다 근데 이거 자기 만족일뿐이다
플래티넘 트로피 따면 갯수에 따라 "어 좀 하네" 이 정도이다

몇년전에 동대문 플라자에 갔는데 플스 페스타 축제 갈 때 PSN 가입 여부만 확인하지
요즘은 모른다 나이 먹으면 축제 혼자 가는게 힘들다
그래서 트로피 레벨로 등급 나누는건 소니 회사만의 방식이지 유저들끼리 등급은 의미 없다
이런 애기를 왜 하느냐?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면 게임 폐인이란 인식을 가지는 애들이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게임 엔딩 1번만 보면 끝으로 쓸데없는 행동,
시간 낭비로 여기기 때문이다
몇시간이 짧은건 아니지만 나에겐 조금만 더 하면 되는거라 쓸데없지는 않다
플스에는 싱글게임이 많은데 거기에 맞게 잔머리만 굴리면 딴다

내가 언제부터 플래티넘 트로피에 신경 쓰기 시작했는가?
게임 한정판 사고나서부터 따지기 시작했다
게임 한정판을 사도 오래 보관 안하고 중고나라에 파는 경우가 많았다
이럴거면 게임 제대로하고 팔아야겠다라는 생각하니까
그때부터 게임하는 습관을 고치기 시작했다
원래 꼼꼼하게 보는데 이게 피곤하게 한다는걸 알게되니까
1회차는 무난하게 진행하고 남은 트로피 목록을 보고
따로 메모하다가 1회차+@ 혹은 2회차 시작한다
시간보면 싱글 게임기준으로 60~100시간 걸린다
재밌으니까 가능하지 억지로 노가다 하는 느낌이면 안한다
즉, 게임 시작하면 무작정 하는건 아니다 안되는건 거른다

나만의 법칙인데 트로피를 전부 다 따는건 아니다
플스 시스템에 본편이랑 추가요소나 DLC가 있는데
플래티넘은 본편에만 있다 추가요소나 DLC는 딸수있으면 따고
보통은 플래티넘만 딴다 그리고 싱글게임만 딴다
멀티 게임은 오래된 게임은 힘들고 최근에 한다해도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있기에 따면 따고 아님 안한다

게임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좀 신경을 쓰는거지 이런거에 폐인짓하면서
하지는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버렸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려본다